엘렉스컴퓨터(대표 김영식)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한국컴퓨터디자인대전」의 수상작 전시회가 전국 주요 지역의 미술관, 대학 등에서 개최돼 지역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경남전문대 소향갤러리를 시작으로 현재 광주 전자랜드 21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회에는 올해 출품된 1천5백여점중 대상작품인 김영림씨의 「이미지를 중심으로한 반복의 운동률」을 비롯한 1백여점의 수상작과 함께 각 지방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건축학과, 의류, 디자인학과 등의 학생들의 제품을 함께 전시해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 및 주부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
엘렉스는 이번 전시회 참관객들을 위해 올해 수상작품집과 2백여점의 멀티미디어 및 애니메이션입선작이 담긴 CD롬 타이틀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엘렉스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elex.co.kr)에 웹 갤러리를 마련, 직접 참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엘렉스는 이번 전시회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4대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상대적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