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유통업체인 제이텍(대표 박학병)은 최근 미국 어드밴스드 하드웨어 아키텍쳐(AHA)사와 「데이터 변조 코프로세서」<사진>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맺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제이텍이 이번에 수입 판매할 데이터변조 코프로세서는 프린터, 복사기, 케이블TV, 모뎀, , 위성영상수신장치(GPS), 직접위성방송(DBS), 광디스크 드라이브, LAN브릿지 등에 폭넓게 활용될 뿐아니라 국제표준의 알고리듬을 적용하고 있어 각종 전자제품에 손쉽게 채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제이텍은 이같은 기능이 뛰어난 「3000 시리즈」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수입해 현재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에 공급을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들어 일반기업들의 시스템통합이 붐을 이루고 있는 점을 고려, 내년 중반까지 약 50만달러의 매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