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원장 윤덕룡)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컴퓨터학회(ACM) 아시아지역 프로그래밍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과기원 전산학과(학과장 황규영 교수) 팀이 우승했다고 발표했다.
과기원은 전산학과 윤연수, 이광근 교수와 김강희, 김범준, 김태훈씨 등 학생으로 구성된 과기원 팀은 아시아 각국에서 지역대회를 통과한 25개팀 중에서 압도적인 점수차로 우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대전자에서 개최한 전국대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단체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과기원팀은 내년 3월 초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ACM 세계 프로그래밍대회에 아시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대전=김상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