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컴퓨터(대표 김인광)는 인식률과 인식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광학문자인식(OCR) 소프트웨어 「아르미 3.0」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주부터 본격 출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아르미 3.0」이 펜티엄 1백66 시스템에서 초당 3백자의 인식속도에 신문, 잡지 및 일반문서에서 평균 99%의 인식률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신문과 같이 복잡한 자료에서도 그림과 글자등의 영역을 분리해 인식하는 능력과 도표의 분리해석 기능이 보강됐으며 가로쓰기와 세로쓰기가 혼재된 경우에도 자동으로 구분해 인식하는 등 문서인식 처리기능의 자동화 처리를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인식결과의 수정 및 확인작업을 문자열에 해당하는 원문 이미지를 보고 할 수 있으며 트웨인스캐너를 직접 구동함으로써 사용이 편하도록 만들어졌다. 문의 786-0291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