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국인의 공작기계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공작기계관련 특허출원건수 8백40건 가운데 내국인의 출원건수는 총 6백75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6년 총 3백38건의 공작기계관련 특허출원 가운데 내국인의 출원이 2백8건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할 때 2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특허청은 이 분야의 내국인 특허출원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은 지난 86년 이후 정부의 기계류, 부품, 소재 등에 대한 강력한 국산화정책 등 기술개발정책에 힘입어 국내업체들의 공작기계 관련 기술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