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홈쇼핑채널인 하이쇼핑(대표 이영준)은 국내외 여행전문사인 푸른여행사, 초이스여행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해외여행상품을 이달 중순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이번에 판매하는 해외여행상품은 신문이나 잡지, TV를 통한 판매방식과는 달리 현지 올 로케촬영을 통해 여행일정 및 관련정보 등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셋째주부터 방영될 1차 해외여행상품은 「오사카, 괌 4박5일코스」로 일본 오사카를 경유해 괌에서 휴식을 즐기게 되는 상품인데, 상품가격은 39만9천원이며 대부분의 여행사가 옵션품목으로 정해놓은 정글트레킹과 스노클링, 해양스포츠 2종을 기본가격에 포함시켜 놓았다.
현재 하이쇼핑은 이번 해외여행상품의 소개를 위해 제작팀을 해당 여행지에 파견해 숙박시설, 지역별/코스별 특징, 관광명소, 여행준비사항, 에티켓 등 상세한 정보를 화면에 담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해당 관광청의 협조를 받아 여행자를 위한 정보제공에도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쇼핑은 이달 셋째주부터 시작될 「오사카, 괌 4박5일코스」를 시작으로 내년 초에는 유럽, 미국 등지로 여행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이벤트 중심의 레저와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