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C시장에 DVD(디지털다기능 디스크)장치탑재 PC출하가 잇따를 전망이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후지쯔가 최근 12개 PC모델을 출시하면서 이 가운데 DVD장치탑재 PC 1개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도시바가 오는 12월 중순 DVD장치탑재 PC를 판매할 예정으로 있는등 주요 PC업체들이 DVD장치 탑재 PC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후지쯔가 출시한 DVD탑재 PC 「FMV데스크파워T2000」은 CD롬을 함께 사용할수 있는 DVD플레이어를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17인치 모니터를 포함,59만8천엔이다.
멀티미디어의 보급 확산으로 영상과 음악을 담은 PC용 소프트웨어 출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기존의 CD롬으로는 이같은 소프트웨어를 1장에 담기 어렵기 때문에 이보다 7배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DVD가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 관련 소프트웨어가 부족, DVD플레이어 탑재 PC의 본격적인 보급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