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이 새로운 광고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양방향통신이 가능하고 시간에 구매받지 않은 장점 때문에 PC통신을 이용한 광고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PC통신 이용시간도 최근 기존의 게임이나 공개자료실을 제치고 기업광고가 베스트에 올라 가는 등 광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검색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에 따라 PC통신업체들은 앞다투어 기업광고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일부는 광고영업 대리점까지 두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광고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광고기법을 도입하고 있으며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유니텔에 안성기, 고두심, 김건모 등 연예인이 제품과 함께 등장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의 연예인기획은 제품설명의 지루함을 연예인의 화상을 통해 없애고 이용자에게 호기심과 광고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광고는 기존 기업광고의 틀을 벗어나 광고형식을 다양화하고 이용자와 직접대화를 통해 매출과 직접 연계하는 신규 마케팅전략을 시도하고 있으며 연예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광고효과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 광고는 총 21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기업 및 제품정보를 제공한 「알려드립니다」 「가족이 되려면」 「제품을 한자리에」 「AS를 신청합니다」 「작은약속」 「대리점을 알고 싶어요」 등 일반정보를 비롯 「삼성한글 윈도95」 「훈민정음 개발팀과 함께」 「센스아카데미」 「SW/게임/유아용컴퓨터」 등 제품정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