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정상조업률이 9월 들어 소폭 상승했다.
9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조합원업체 2만3천4백8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96년 9월 중 조합원업체 조업상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동률이 80% 이상인 업체는 전체의 84.7%로 전달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조업률이 전달보다 4.5%포인트, 조립금속업종이 3.8%포인트,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업종이 3.0%포인트 각각 상승했으나 업계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침체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지난 4월 85.4%, 5월 85.0%, 6월 84.0%로 3개월 연속 떨어지다 지난 7월 84.3%로 소폭 상승했으나 8월 들어 84.1%로 다시 떨어졌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