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은 일본의 퍼펙TV의 한국어방송 채널인 KNTV와 뉴스프로그램 공급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YTN은 KNTV가 하루 10차례에 걸친 뉴스프로그램을 한국과 동시에 방영토록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특히 중요한 사건을 긴급방송할 경우에는 YTN의 현장 생방송을 그대로 동시 방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교포는 물론이고 한국의 뉴스에 관심있는 일본인들은 퍼펙TV의 한국어 채널인 KNTV를 통해 언제나 YTN뉴스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NTV는 시청자들이 개별적으로 채널을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채널 중의 하나로 YTN을 비롯해 MBC의 드라마와 쇼 등 하루 21시간의 한국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한편 퍼펙TV 채널에는 지난달 1일부터 57개 채널로 본방송에 나서고 있으며 이 중 3개 채널이 한국어 채널로 등록됐으나 서비스에 나서고 있는 것은 KNTV를 제외한 나머지 채널은 준비가 덜 됐거나 수익성이 확보되지 못해 사업 자체를 뒤로 미루고 있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