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진동자 및 훈증기용 정온도계수(PTC) 서미스터 전문업체인 일산썬텍(대표 이재길)은 PTC를 활용한 범용히터를 개발,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일산썬텍이 양산을 시작한 PTC히터는 AC 1백∼2백40V의 광범위한 전압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일정온도를 항시 유지하는 특성이 있어 기준 온도의 초과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퓨즈나 서멀스위치 등이 필요없게 돼 구조가 간단하고 사용이 간편하며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PTC히터는 1백∼1백50W급으로 다양해 기존 시즈히터, 밴드히터 등을 대체, 냉온수기, 가습기, 식기건조기등 각종 가정용 전열기기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PTC히터의 양산으로 향후 3년이내에 연간 1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