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하강국면에 있는 우리나라 경제가 내년 3, 4분기부터 점차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은행은 12일 발표한 「경기회복 전환점 검토 보고서」를 통해 과거의 경험상 경기수축기간이 16개월에서 24개월까지 지속된 점을 고려할 때 다음 경기 회복점은 내년 2, 4분기 말에서 3, 4분기 중에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산은은 이같은 경기회복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는 세계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을 비롯해 반도체 등 수출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한 수출증대, 정부 재정지출 증가 등을 꼽았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