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가전업체, 경쟁사 움직임 파악 분주

*-대부분의 가전업체들이 97년형 신제품을 개발하고 출시일정을 잡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간에는 경쟁사의 움직임을 파악하기위해 촉각을 곤두.

특히 다음달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에어컨과 예년과 다름없이 가전3사가 연초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냉장고와 관련해선 가전3사의 상품기획팀과 영업기획팀은 성수기를 앞둔 것처럼 긴장된 분위기.

가전3사의 관계자들은 『내년에도 불황이 연속되는 분위기로 인해 시장점유율 경쟁은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에 따라 경쟁사의 전략파악에 신경을 더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이구동성.

〈유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