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제26회 정밀기술진흥대회 수상업체 공적사항

대통령상

삼성전기(대표 이형도) 금형가공기술

삼성전기는 금형부문에 정밀 릴레이접점 단자금형을 출품,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펀치의 직각도 0.001㎜ 이하, 다이평행도 0.002㎜ 이하의 정밀가공기술 및 펀치에 티타늄코팅을 해 내구성을 3배 이상 향상시켰으며 타발제품의 정밀도를 평행도 0.002㎜ 이하, 치수정밀도 0.001㎜ 이하로 생산하는 등 우수한 정밀도를 확보, 정밀금형 생산에 기여한 것으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우중공업 조선해양부문(대표 신영균) 정밀측정기술개발

대우중공업은 조선부문의 CAD시스템과 계측기기를 서로 연결시킨 3차원 정도관리시스템을 개발, 이 분야의 기술을 인정받았다.

선박은 수백개의 블록으로 분할제작되어 조립되므로 각 블록들이 정확하게 제작돼야만 쉽게 조립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록제작, 선체조립, 의장공사 등에서 생산의 자동화를 위한 3차원 측정장비의 개발은 필수적이다. 대우의 3차원 측정기는 미숙련자도 대형구조물을 신속히 3차원 측정하게 하고 후공정 컴퓨터 시뮬레이션 적용으로 오작동을 줄이는 한편 선박과 같은 대형구조물의 정밀정확도 유지 및 자동화를 구현시켰다.

국무총리상

대영정밀(남기록) 계량측정기 개발

대영정밀은 아날로그, 디지털 복합 만능재료시험기를 개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영정밀의 복합 만능재료시험기는 유압식 시료고정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탑재, 제조업체에서 공정단축 및 재료비절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해 연간 2억원 가량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만능 재료시험기는 자동차, 항공, 철강, 화학, 콘크리트 관련 생산업체, 시험연구원 등에서 제품개발 및 품질시험에 필수적인 시험장비로 국산품의 경우 아날로그 또는 디지탈방식중 한가지로 표시되는 제품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