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컴퓨팅 환경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인터넷 교재가 발표되고 있다.
자격증 제도까지 신설될 정도로 인터넷은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으며 어학실력에 버금가는 구인자격의 하나로 등장하고 있는 현실.
그러나 인터넷을 배우기가 쉽지만은 않다. 컴퓨터는 물론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최근 비엠코리아에서는 이같은 점에 착안해 책과 비디오테이프, CD롬 등 다매체로 구성된 인터넷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발표했다.
이중 네오미디어에서 제작한 삼위일체 인터넷은 인터넷 교육프로그램 중 CD롬으로 제공되는 인터넷 교재이다.
이 타이틀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자서적의 형태로 인터넷을 설명한 것이 특징으로 윈도3.1과 윈도95 사용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타이틀인 관계로 설치의 용이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으며 홈페이지 접속이나 열람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용 구성은 인터넷 기본상식에서 부터 사용자가 직접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검색엔진에 대한 소개와 국내 인터넷 서비스업체 접속법, 개인 ID등록 등의 내용을 포함시켰다. 물론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인터넷 접속에 반드시 필요한 웹 검색엔진과 웹 디렉토리에 대한 활용법도 담고 있다.
특히 이 타이틀은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에 접속된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CD롬 내에서 원하는 웹 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공되는 웹 사이트도 1천여개 정도로 인터넷 유명사이트의 대부분을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체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는 CD롬 안에 수록된 웹사이트 주소를 클릭했을 때 곧 바로 해당 사이트로 연결돼 검색할 수 있게 제작했다.
이밖에도 웹의 구성이나 홈페이지 만들기, HTML 정보사이트 등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기 원하는 사용자가 참조하기에 적합한 유익한 내용을 담았다.
〈이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