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의 컬러화 및 대중화가 급진전되고 있다. 잉크젯의 등장으로 핵심인 저가격화가 실현된 데다 멀티미디어, 인터넷의 출현으로 컬러프린터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적은 투자만으로도 효과적인 성능을 얻을 수 있는 컬러 잉크젯계열 프린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저가 보급형과 중급기종이 전체 프린터시장 규모의 95%를 차지하는 70여만대를 점할 정도로 개인용 프린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캐논에서 개발, 공급하는 버블젯프린터 「BJC-240」은 저가에 고성능을 제공하는 보급형 컬러프린터다.
프린터에서는 제2세대로 불리는 비즈니스 컬러제품군과 보다 저렴한 비용에 풀컬러 고속인쇄를 실현한 차세대 프린터를 잇는 중간적인 제품. 초경량, 소형화돼 외관이 예쁘면서도 사용의 편리성에 개발의 초점이 맞춰졌다.
또 같은 계열제품인 「BJC-4550」 「BJC-4200」과 같이 롯데캐논이 표방하는 「포토리얼리즘」기술이 적용돼 사진에 가까운 생동감 있는 출력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포토리얼리즘」은 기존 잉크농도보다 2∼4배정도 농도를 낮춰 하나의 도트를 표현할 때 최고 3단계까지 다른 농도의 도트를 실현함으로써 부드럽고 매끄러운 화상과 자연스런 음영 등 향상된 색조표현 성능을 구현한 기술이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포토BJ카트리지 BC-06」을 이용할 경우 사진에 가까운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또 스캐너, 디지털 카메라, 포토CD의 이미지를 출력할 경우에도 소스이미지의 해상도가 지원하는 범위내에서 생생한 사실감 있는 출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빠른 출력속도와 프린터에서는 처음으로 채택된 절전기능, 다양한 출력물, 자동용지 급지 및 용지조절기능, 소프트웨어를 통한 프린터제어 등이 제품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주요 성능이다.
「BJC-240」은 개선된 스무딩기능을 이용해 7백20×3백60의 고해상도와 64개 노즐을 통한 3.4의 고속 흑백출력을 지원한다. 따라서 컬러 이미지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반 텍스트문서는 물론 사무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프린터는 일반적인 종이출력 이외에도 직물, OHP필름, 전사용지 등 다양한 출력물을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조류. 이 제품 역시 일반용지는 물론 티셔츠용 전사용지, 고광택필름, 고해상도용지, 후면인쇄필름 등 인쇄용지를 지원한다.
또 옵션으로 제공되는 「형광BJ카트리지 BC-29F」를 이용할 경우에는 화려한 형광질감까지도 출력할 수 있다.
「BJC-240」은 프린터로서는 처음으로 자동 전원 온/오프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전원 꺼짐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프린터를 일정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오프상태로 자동전환하고 출력할 데이터를 프린터로 보내면 자동전환돼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