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타이틀 제작보다는 기획만을 표방하는 전문기획사가 설립돼 주목을 끌고 있다.
주원정보통신(대표 이창규)는 10여명 내외의 전문인력을 확보, 타이틀 제작의 핵심인 기획업무만을 전문으로 대행키로하고 CD롬 타이틀 및 통신망을 통한 정보사업의 기획과 새로운 매체에 대응한 테마상품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의 이창규 사장은 『멀티미디어 타이틀의 제작업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타이틀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기획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획업무만을 전문 대행하는 업체를 설립하게 됐다』면서 『현재 중소 타이틀 제작업체들과 용역계약을 체결, 제작에 필요한 타이틀의 기획을 대행해 주고 있다』고 말한다.
주원정보통신은 현재 활발한 외주활동에 나서고 있는 데 「구매 및 입찰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취업/아르바이트정보」 데이터베이스, 「NBA농구소식」 데이터베이스구축 등의 기획업무를 대행했다.
또한 이 회사는 통신망을 통한 정보제공에도 나서기로 하고 현재 HINET-P망에 「놀이문화」, 「지구촌 화제광장」, 「심령과학의 세계」 등 7가지 데이터베이스를 서비스 중에 있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