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이 전지팩 사업을 본격화한다.
LG화학 전지사업팀은 최근 청주공장에 전지팩 조립라인을 설치완료하고 LG정보통신에 월 2만팩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디지털 휴대폰용 리튬이온전지팩을 생산, 공급키로 계약,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정보통신에 휴대폰용 리튬이온전지팩을 공급하는 전지팩 업체는 유아전자와 LG화학 2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이 회사는 우선은 LG정보통신의 CDMA방식 디지털 휴대폰용 리튬이온전지팩 총 수요의 3분의 1인 월 2만팩씩을 공급하고 향후 새로운 휴대폰용 전지팩을 중심으로 공급량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