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양승욱, 신영복 기자】 두인전자가 IBM PC 호환기종과 매킨토시 양기종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통합 VGA카드 「아리스타」를 이번 추계컴덱스에서 공식발표했다.
두인전자는 「아리스타」가 비디오편집, 그래픽, 디지털 비디오 가속, MPEG 플레이백, 영상회의, 비디오 및 TV수신 등 다수의 고성능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IBM 호환기 및 맥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통합카드이며 이에 따라 앞으로 매킨토시의 멀티미디어화가 급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 우수한 퀵타임 비디오 캡처기능 및 디지털 비디오와 정지화면을 제공하며 비디오와 데스크톱 PC에 VHF, UHF 및 1백25개 케이블 채널을 지원할 수 있다.
두인전자는 이미 매킨토시 호환기 생산업체인 미 파워컴퓨팅사와 아리스타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또다른 맥호환기 생산업체인 대만의 유맥스와도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맥호환기를 생산하고 있는 나머지 3개 업체는 물론 애플에도 내년부터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미국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