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정보엑스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치르기로 했던 버추얼재즈 컨퍼런스(VJC)가 한 달이나 늦게 개최돼 구설수.
정보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당초 10월을 「한국의 달」로 지정, 그 대표적 행사로 VJC를 추진한다고 일찌감치 발표.
하지만 한 달이나 늦은 11월 24일에야 유명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콘서트를 정보엑스포 행사로 개최한다고 홍보에 나서 인터넷 이용자들이 어리둥절. 이 때문에 협찬계약을 체결한 한솔텔레컴은 협찬 불가 입장을 밝히기도.
이와 관련, VJC 행사의 주최사인 사이버플래닛코리아 관계자는 『10월에는 여러가지 행사가 많아 행사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부득이 연기했다』고 설명.
그러나 대다수 이용자들은 「인터넷과 재즈의 만남」이라며 연초부터 떠들석하게 홍보해 놓은행사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연기하는 것은 정보엑스포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것이라며 한마디.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