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격시험이 공고됨에 따라 인터넷 교육 전문업체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자격시험반이 잇달아 개설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스텔, 사이버랜드, 제이씨현 등 인터넷 교육 전문업체들은 인터넷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별도로 자격증반을 개설, 교육에 나서고 있다.
넥스텔은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음달부터 별도의 정보검색자격증반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이 교육과정에서는 총 30시간 동안 인터넷과 네트웍에 관한 상식과 관련법, 검색엔진의 이용법 등을 강의한다. 넥스텔은 특히 방학동안 자격증을 따려는 대학생들을 위해 30∼50% 의 수강료를 할인혜택할 계획이다.
사이버랜드도 인터넷 정보검색 자격증반을 개설, 다음달부터 교육에 들어가기로 했다. 총 24시간동안 인터넷 정보검색 기술과 문제풀이 강의를 제공하는 이 교육과정은 주간반과 주말반으로 나누어 있어 수강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제이씨현역시 10일 코스의 「정보검색사 자격증 대비과정」을 개설, 교육에 들어갔다. 특히 보다 많은 수강생 확보를 위해 영진출판사와 제휴를 체결, 이 교재를 구입한 사람들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이씨스, 인터넷코리아 등 대부분의 인터넷 전문 교육업체들이 인터넷자격증 전문반을 운영하고 있거나 조만간 새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터넷 교육상담을 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아직 인터넷 자격시험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아 수강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하루에도 10여건의 문의전화를 받는다』며 『대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다음달부터는 수강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