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소프트웨어상품大賞 11월 둘째주(11∼16일) 추천작들은 LG소프트웨어의 가정용 워드프로세서 「말하는 척척박사」, 한글과컴퓨터의 그래픽 소프트웨어 「한그림96」, 트리거소프트의 시뮬레이션 게임 「패닉솔져」 등이 선보였다. 특히 국내 일한번역소프트웨어 분야의 라이벌인 유니소프트와 창신컴퓨터가 나란히 번역소프트웨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유니소프트의 「바벨 1.0」은 인터넷상의 일본 웹사이트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인터넷 전용 일한번역소프트웨어. 웹브라우저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채용해 사용이 쉽고 일본어를 원어로 살펴보거나 실시간으로 번역해 한글 웹사이트를 보듯이 검색할 수 있다. 온라인 번역의 문제점인 속도와 실시간 번역문제를 해결한 점이 돋보인다.
LG소프트웨어의 「말하는 척척박사」는 가정용 워드프로세서로 어린이는 물론 가족 모두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예쁜 문서나 동화책 등을 내장된 조각그림이나 사진등을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게 했다. PC의 말하기 기능 등이 내장돼 있는 점이 특징이며 가정에서의 컴퓨터 활용을 우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이포인트의 「푸른 지구에서 살고 싶어요」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구의 역사, 자연과 생태계 등 환경의 기초지식과 환경파괴의 원인과 현상, 대책을 가르쳐주는 학습타이틀. 그래픽과 각종 자료사진, 동영상 등을 이용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지구의 역사, 자연과 생태계 등 환경의 기초지식과 환경파괴의 원인과 현상, 대책을 가르쳐준다. 내일의 주역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는 점이 눈에 뜬다.
한글과컴퓨터의 「한그림96」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소프트웨어. 내장된 조각그림을 이용해 손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일반 그림문서외에 포스터, 조직도와 같은 업무문서 등 다양한 문서를 제작할 수 있다. 코렐드로우와 같은 윤곽선 방식을 채택해 화면 확대시 그림이 거칠어지는 현상을 방지한 점이 돋보인다.
창신컴퓨터의 「코스모 한글가나 1.0」은 전문용 단어사전이 대폭 강화된 일한번역소프트웨어. 인터넷 접속시 웹브라우져와 연결해 원하는 부분을 번역해 볼 수 있으며 많은 양의 문서를 일괄 지정해 번역할 수 있다. 현대경제사회연구원에서 DB제작에 참여해 경제, 경영 분야 전문용어 사전이 강화되고 번역률이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트리거소프트의 「패닉솔져」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소프트웨어로 팀단위의 전술을 위주로 한 다양한 작전 설정과 각각의 무기에 따라 펼쳐지는 그래픽 화면과 음향이 사실감을 느끼도록 했다. 특히 리얼타임형으로 제작됐으면서도 공격패턴이 단순하지 않고 다양다는 점에 눈길이 간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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