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케이블TV업체들, 고속 인터넷서비스 지연

캐나다 케이블TV 업체의 고속 인터넷서비스가 기술적인 문제로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캐나다의 케이블TV 업체가 내년에 자국에서 제공할 예정인 고속 인터넷서비스 「웨이브」의 개시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시험과정에서 인터넷 웹(WWW)의 대용량 영상정보전송에 문제점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케이블TV 업체는 문제점 보완에 들어가기로 결정, 서비스개시가 지연될뿐 아니라 전면적인 서비스는 몇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웨이브서비스는 케이블TV 시스템을 이용한 고속의 인터넷서비스로 일반 전화회선을 통한 서비스에 비해 전송속도면에서 10배 이상 빨라 케이블TV 보급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캐나다에서 유망사업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