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엔지니어링, 수평식 IC 테스터 핸들러 개발

반도체 장비업체인 연우엔지니어링(대표 이건환)이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TSOP(Thin Small Outline Package)형 IC의 최종 검사에 적합한 수평식 테스트 핸들러 「YW 2320」을 개발, 본격 공급한다.

최고 1백25℃까지의 온도에서 한번에 30개씩, 시간당 3천개의 IC를 검사할 수 있는 이 장비는 체인지 키트를 이용해 트레이 또는 메거진에 IC를 적재할 수 있으며 특히 수직식이 아닌 수평식으로 설계돼 TSOP타입의 경박단소형 반도체 검사도 가능하다.

최근 이 제품을 LG반도체에 처음 공급한 연우는 연내에 용인공장에 양산라인을 구축, 연간 2백50대의 생산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