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중국에 주재사무소 개설

한국표준협회(회장 김선홍)는 국내 컨설팅 업체로는 처음으로 내년 3월 중국에 주재사무소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북경과 천진에 설치될 예정인 표준협회 중국 주재사무소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2천8백여개 국내 업체를 상대로 품질경영(QM), 설비보전(TPM) 등 각 분야에 대한 산업교육과 컨설팅활동을 할 계획이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이번 중국주재사무소 개설은 고임금, 고지가, 고금리, 고물류비 등 국내의 어려운 경영여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조건이 좋은 중국으로 진출하면서 현지의 컨설팅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