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와 국내 오디오 전문업체 및 수입업체 등 50여 업체들이 1백50여 첨단 제품을 전시하는 오디오 전문 전시회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이벤트 전문업체 하삼(대표 임철희)은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가정용 하이파이 오디오, 홈시어터 시스템, 미니 컴포넌트, 오디오 액세서리, 음반, 오디오 관련서적 등을 전시하는 「96 서울 하이파이 오디오쇼」를 개최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특히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객실 60개를 전시장으로 활용, 객실마다 1∼2개 제품만을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또 컨벤션센터와 세미나룸 등을 이용해 다양한 세미나와 이벤트가 개최된다. 29일엔 오디오평론가 이영동씨가 「디자인 흐름으로 본 하이엔드 오디오의 동향」이란 주제로 강연하는 것을 비롯해 「초보자를 위한 하이엔드 가이드」, 12월1일엔 「DVD란 무엇인가」 「디지털 시대를 대비한 AV시스템 갖추기 및 시연회」 「아마추어를 위한 자작 오디오 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