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형백화점과 중소백화점은 이달말과 다음달초 일제히 송년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뉴코아, 미도파 등 전국 주요백화점들은 지난 10월 가을정기 바겐세일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올들어 5번째 바겐세일을 실시하고 LG백화점, 블루힐백화점, 새로나백화점 등 신흥 및 중소백화점들은 대형백화점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쁘렝땅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송년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바겐세일은 계절별로 실시되는 연 4회의 정기세일이 아닌 추가 세일로 업계가 올들어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계속되고 있는 영업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며 백화점들은 이번 바겐세일중에 겨울용품을 중심으로 난방용품, 가전, 잡화, 스포츠용품 등의 품목을 10~50%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