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 양국은 산업재산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무대에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특허청 내에 산업재산권 기술협력협의회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특허청은 정해주 특허청장과 아라이 히사미쓰 일본 특허청장이 지난 28, 29일 양일간 특허청 대회의실에서 제8차 한, 일 특허청장 회의를 개최, 이같이 합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특허청은 지난달 미국과 산업재산권 기술협력협의회를 설치키로 한데 이어 이번에 일본과도 협의회 설치에 합의, 21세기 국제 지적재산권 질서형성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산업재산권 분야에서 한, 미, 일 3국 국제공조 협력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