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컴퓨터 그래픽 및 특수 영상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센터가 국내에 개설된다.
3일 한국실리콘그래픽스(대표 조성대)는 미국 본사와 동아건설은 최근 국내에 컴퓨터 그래픽 및 특수영상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이들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 훈련시키는 교육센터(ASTC)를 설립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개설되는 ASTC는 실리콘그래픽스의 중대형컴퓨터인 「오닉스」, 「인디고2」, 「O2」 등을 비롯, 50억원 상당의 각종 3차원 영상장비를 갖추고 실리콘그래픽스가 공인한 국내외 강사진을 통해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 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한국실리콘그래픽스 관계자는 『ASTC에는 가상현실, 3차원 애니메이션등 약 20여개 과정에 걸친 교육 과정이 마련돼어 방송, 광고업계에 종사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내년초 개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국내 ASTC는 전세계적으로 7번째로 개설되는 실리콘그래픽스의 컴퓨터 그래픽 교육센터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