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릭터전문업체 산리오사 한국 상륙

일본의 대형 캐릭터업체인 산리오사가 국내에 상륙한다. 구니히코 주지 산리오 본사 사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지사인 산리오 코리아사를 설립, 한국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산리오는 헬로키티, 케로케로, 케로피 등 1백여종의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4만2천여종에 달하는 상품을 공급 중이다.

김은선 산리오 코리아 사장은 『단순한 상품 판매만이 아닌 한국적인 캐릭터상품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며 캐릭터를 이용한 전시회, 라이브쇼, 애니메이션 배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리오 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한국종합전시장에서 대규모 캐릭터 전시회인 「꿈나라 대탐험」을 개최하고 이달 중으로 서울 압구정동에 산리오숍 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