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품질혁신운동에 기여할 수 있는 100PPM 품질혁신 소프트웨어(SW)가 개발돼 내년부터 일반기업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중소기업청은 품질혁신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에 용역을 의뢰,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에 걸쳐 100PPM 품질혁신 SW를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이 SW를 100PPM 추진본부에 이관해 내년 1월부터 품질혁신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무료로 보급하는 한편 SW 사용방법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에 개발된 SW는 한글윈도가 가지고 있는 그래픽 환경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100PPM 운동에 필요한 공정 및 불량요인 등을 계량화해 입력하면 컴퓨터가 이를 자체 분석, 통계적 결과를 제공해 사용자가 조사 및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이 SW의 개발 및 무료보급으로 중소기업의 100PPM 운동이 보다 활성화하는 한편 SW와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