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나라레코드물류는 올해 전년비 약 1백33% 증가한 3백5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신나라는 올해 음반경기 침체, 도매가격 과열경쟁, 국세청 및 공정거래위원회 파동, 대기업 진출 등 음반도매업계가 겪었던 여러 어려움에도 공급가 인하와 유통 대형화, 컴퓨터 재고관리 등에 힘써 이같은 호조의 매출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30% 수준인 서울권 시장점유율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으며 강원, 충청, 전라, 경상도 등 주요 지방권 시장점유율도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나라의 한 관계자는 『올해 이루어진 가격경쟁력 강화에 따른 거래 소매점의 확산, 대형도매(대구) 및 소매(부천) 직영점 개설, 컴퓨터 물류시스템 확보 등에 힘입어 내년에도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