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마일리지 보너스제 효과

*-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지난 9월 초부터 전국 휴대폰 판매대리점을 대상으로 자사의 휴대폰 판매 실적에 대해 일정한 점수를 부여, 여행권, 승용차 등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마일리지 보너스」제도를 실시해온 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최고급 승용차 수혜 대리점이 탄생해 화제.

이번에 3천4백만원 상당의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경품으로 받은 대리점은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대교정보통신(대리점주 안희동)으로 지난 9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월평균 1천대의 디지털 휴대폰 「시티맨」을 판매, 총 3천점의 마일리지 점수를 돌파했다고.

이전에 일부 대리점들이 태국, 중국, 호주, 유럽 등의 여행 상품을 받기는 했으나 최고급 승용차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

현대전자는 이 마일리지 보너스제가 자사 휴대폰 보급 확대에 적지않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판단, 전국 회원 가맹대리점 8백83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