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FP聯合) 중국정부는 중국에서의 인터넷 사용을 감시할 정부기구를 설립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지난 8일 보도했다.
李鵬 총리 지시로 설립된 「國務院 정보기술발전領導小組(조장.鄒家華 부총리)」는 인터넷과 연결되는 「차이나넷」을 비롯 「GB넷」,「CEI넷」 등 네트워크 사업자들을 감독,조정할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18명으로 구성된 이 小組는 또 중국의 정보, 기술 산업의 발전 계획도 마련할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차이나 데일리는 전했다.
이 조직은 國務院(중앙정부) 회의에서 李鵬 총리가 제의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