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가 IC카드를 이용한 조작으로 간단히 인터넷에 연결될수 있는 가정용단말기를 개발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카드 데 네트」라는 명칭의 이 단말기는 ID카드와 서비스카드 등 2장의 카드를 집어넣으면 인터넷에 접속할수 있다. 회선은 애널로그전화선이나 ISDN을 이용하고 화면은 TV를 이용한다.
이 카드는 키보드 조작이 미숙한 주부,어린이,고령자등도 간단히 TV화면 등으로 인터넷의 홈페이지를 관람할수 있다.
서비스 카드에는 선불 카드 기능이 부가돼 있다. 레코드회사가 음악 데이터를 모아놓은 컴퓨터를 인터넷상에 올린후 이 컴퓨터의 주소를 기억시킨 서비스카드를 발행할 경우 이용자가 이 카드를 구입해 단말기에 집어넣으면 자동적으로 레코드회사의 홈페이지와 연결되게 되어있는 것이다.
NTT는 NTT데이터통신,다이닛본인쇄,돗판인쇄,선불카드 발행업체 유카드등과 연내에 보급추진단체를 설립하고 이 단체를 통해 다른 업체에도 기기사양을 공개할 방침이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