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환경(대표 송인수)은 5일 자동차 매연을 50% 이상 감소시켜 주는 배기정화장치 「슈퍼파워」를 개발,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연료탱크와 캬뷰레터 인젝트 사이에 부착돼 불완전 연소된 배기가스, 먼지 등 이물질 연료입자를 폐열과 철망 필터를 통해 걸러주는 전도감응식 매연정화장치다.
극동환경은 최근 국립공업연구원에 운행시험 및 연료절약 시험을 의뢰한 결과, 75%인 휘발유차의 매연농도가 「슈퍼파워」부착후 35% 이하로 떨어졌으며 엔진진동은 줄어든 반면 출력은 매우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랜저 2000에 대한 연료절약 시험에서는 연비가 시내도로의 경우, ℓ당 7.5㎞에서 9.7㎞로, 고속도로에서는 ℓ당 12.7㎞에서 16.5㎞로 각각 30% 가량 높아졌다는 것이다.
「슈퍼파워」의 소비자가격은 휘발유차가 19만8천원, 경유차는 29만5천원으로 한번 부착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