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이번 인사와 관련, LG전자는 승진 폭이 적은 데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
LG전자 임직원들은 구본무 그룹회장이 이번 인사의 기준으로 「성과」를 강조함으로써 올해 어려움을 겪었던 LG전자로선 지난해에 비해 승진 폭이 줄어들 것으로는 예상했지만 이처럼 「장남」마저 도외시할 정도로 인색한 인사가 이루어진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
그런데도 구 회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앞으로도 「성과주의」 인사를 더욱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자 불투명한 경영환경 속에서 실적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할 내년을 더욱 걱정하는 모습들.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