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대표 김종길)이 발신전용휴대전화(CT2) 사업에 대비해 자본금을 두 배 이상 늘린다.
김종길 나래이동통신사장은 10일 주주간담회를 갖고 『내년 2월 상용서비스 예정인 CT2사업의 재원확보와 기타 부대통신사업에 대한 연구개발비용을 확대하기 위해 1백5%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증자금액은 기존 자본금 1백83억6천만원의 1백5%에 해당하는 1백92억7천8백만원으로 이로써 나래이동통신의 자본금은 3백76억3천8백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나래이동통신은 또한 증자금액 가운데 6억원 정도를 우리사주로 임직원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