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쇼날세미콘닥터(NS)는 「LM2901」 리마킹 칩공급 문제<본지 12월 10일자 23면>와 관련, 최근 리니어IC인 「LM339」칩의 일부가 「LM2901」로 리마킹된 것을 인정하고 앞으로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M339와 2901은 같은 웨이퍼 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339제품에서 일정 테스트를 거쳐 2901칩을 선별하는데, 이번 리마킹 사건은 이미 팩키지징된 칩을 2901의 수요에 맞춰 재마킹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NS는 현행 리마킹 공정을 재고하고 NS가 공급하는 제품 가운데 테어터시트에 명기돼 있는 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땐 즉시 교환해줄 것을 약속했다.
또 모든 반환된 제품을 철저한 원인을 규명해 생산라인을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