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정보기술(대표 이재명)이 PC OEM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성원정보기술은 세진컴퓨터랜드에 이어 최근 한국IPC, 코리아제록스, 두고정보통신, 내외반도체와도 OEM계약을 체결, 데스크탑 PC의 대량공급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성원정보기술의 OEM 물량은 현재 월 평균 7천여대에 이르고 있으며 내년에는 월 1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원정보기술은 OEM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기존 남양주군 공장에 이어 경기도 기흥에 연간 50만대의 PC를 생산할 수 있는 3천평 규모의 공장을 내년중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재명 사장은 『내년에는 한국의 주요 PC메이커들은 물론 컴팩, IBM 등 해외의 빅 브랜드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해 데스크톱PC의 OEM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