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휴대전화기와 노트북PC의 전원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리튬이온2차전지의 생산을 크게 늘린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약 1백억엔을 들여 일본내공장의 설비를 대폭 증강, 내년 말까지 리튬이온2차전지의 월간 제조능력을 현재의 약 2배인 1천5백만개로 높일 계획이다.
리튬이온전지 최대업체인 소니가 생산력을 두배로 늘리는 것은 앞서 마쓰시타電池工業, 산요電機등 경쟁사들이 일제히 증산계획을 추진, 추격을 가속화하고 있는데다 신규참여도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련업체들의 예측을 종합해 보면 금년도 리튬이온2차전지의 일본내 생산규모는 수량으로 전년의 약 3배인 1억3천만-1억5천만개, 금액으로는 1천5백억-1천6백억엔에 달할 전망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