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이 컴퓨팅 환경 변화에 대응, 고객중심의 영업을 전개하기 위해 조직을 일부 개편하고 이에 따른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한국IBM은 기존 13개 산업별 본부를 지원하던 범부서 지원부와 소프트웨어개발연구소를 소프트웨어/솔루션 사업본부로 통합해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토록 한 것을 비롯, 유통산업부와 특수사업부를 유통, 특수사업본부로 통합하고 통신/미디어산업부와 에너지서비스산업부도 하나의 단일본부로 통합키로했다.
또 인력 및 대외업무관리본부 산하에 있던 경영혁신팀을 사장 직속기구로 배속시켜 고객지원 및 내부 경영혁신작업을 보다 강력히 추진해 나가도록 했으며 PC서버를 주력영업상품으로 설정해 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할 PC서버사업부를 신설했다.
한국IBM은 조직 개편과 함께 인력 및 대외업무관리본부장이던 이상호 상무를 금융사업본부장으로 전보하는 등 5명의 임원들을 재배치했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공기관/보험산업영업본부장 전무 강효식 금융산업본부장 상무 이상호 유통, 특수사업본부장 상무 이동윤 인력관리본부장 이사 조정태 경영혁신실 실장 이영규.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