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제조업체인 델타콤이 광역 삐삐기능을 내장한 플립형 발신전용휴대전화(CT2플러스) 단말기(모델명 DCT901)를 개발했다.
14일 델타콤(대표 한강춘)은 지난 7개월 동안 모두 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CT2사용자가 무선호출자와 원 터치로 연결이 가능한 플립형 CT2플러스 단말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 내년 3월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티폰」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플립형 CT2플러스 단말기는 알카라인 배터리 사용시 연속통화 8시간, 대기상태 80시간까지 각각 가능하며 홈베이스와 연결시 최대 8대까지 연결해 사용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크기 1백3*56*35mm, 무게 1백86g이다.
델타콤은 내년 3월부터 월 1만대씩을 생산해 한국통신과 서울, 나래이동통신 등 지역사업자들에게 공급하는 한편 대만지역을 대상으로 수출도 추진중이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