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농림수산물 생산출하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오이, 풋고추등 가격 등락폭이 큰 시설 채소의 생산계획 및 출하정보를 공유하는 농수산물 생산출하관리 정보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농림수사 분야의 정보하가 본격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17일 오후 강봉균 장관 주재로 농림수산계, 연구계, 관계부처 전문가들이 참석한 농림수산정보화 토론회를 갖고 농림수산 분야의 정보화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농림수산정보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농수축협과 농촌지도소, 연구기관, 농어촌진흥공사, 농산물유통공사등 관련 지원기관의 체계와 예산 및 기관간 역할분담을 재조정, 정보화를 활용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농어촌지역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수산물 유통분야의 개혁이 시급하다고 판단, 농수산물 생산출하관리 정보시스템과 함께 현재 서울~인천등 2개 지역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공영도매시장의 가격~거래량등 시황정보를 내년까지 전국 13개 주요도시 공영도매시장까지 확대하는 전국 공영도매시장 유통정보망을 구축키로 했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