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전문업체인 트렌드코리아가 인터넷용 제품군의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트렌트코리아는 최근 인터넷전용 바이러스백신으로 개발된 「인터스캔 웹프로텍트」, 「스캔메일 포 익스체인지」를 발표한데 이어 올연말 휴렛패커드 시스템용 「인터스캔 바이러스 월」 및 윈도NT서버용 「서버 프로텍트 4.0」등을 잇따라 출시 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트렌드코리아는 또 이 회사의 주력 PC용 백신 「피시시린95」의 최종 버전업 제품인 「피시시린97」과 인터넷 전자우편용 「인터스캔 E메일 바이러스월」의 신버전도 내년 1월부터 출시키로 했다.
트렌트코리아는 또 이들 제품의 공급 확대를 위해 최근 나눔기술, 쌍용정보통신을 「인터스캔 바이러스월」의 디스트리뷰터로 확보한데 이어 현대전자, LG소프트웨어 등과도 계약을 추진중이다.
한편 트렌트코리아는 지난 9일 일본의 소프트뱅크사가 미국 본사의 지분 35%를 매입함에 따라 소프트뱅크의 한국합작법인인 소프트뱅크코리아(SBK)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