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제품에 적용가능한 차세대 3D 음향기술이 국내에도 도입됐다.
믹스컴퓨터(대표 이성우)는 2개 스피커를 이용해 박진감 넘치는 3차원 입체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3D 사운드 「트루서라운드(TruSurround)」 기술을 도입, 칩세트와 보드 형태로 상품화할 수 있도록 국내 멀티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미국 SRS랩이 개발한 트루서라운드 기술은 3차원 입체음향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SRS 기술을 개선한 것으로 기존의 6개 스피커를 통해 입체감을 표현했던 돌비디지털오디오(AC-3) 사운드를 스피커 2개로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 따라서 멀티미디어 PC용 사운드카드나 DVD용 사운드카드, AV용 사운드 모듈, DVD 플레이어 등의 디지털 정보기기와 가전제품에 적용, 저렴한 가격에 3차원 입체사운드 출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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