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공사(사장 김상식)는 96년도 하반기 시나리오 공모 우수작으로 하루 동안 경복궁을 찾는 인간 군상들의 나열을 통해 퇴색해져 가는 경복궁의 진정한 의미와 그 존재가치를 삽화형식으로 그린 이상엽씨(남, 71년생)의 「경복궁」과 풍수지리설에 입각해 민족 웅비의 염원을 담은 가상적 미스터리극인 장용민씨(남, 69년생)의 「건축 무한 육면각체의 비밀」 등 2편을 선정, 20일 오후 3시 서울 홍릉 사옥에서 각각 1천만원씩의 고료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