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저항기 전문업체인 한미정밀전자(대표 홍명수)는 기존의 전류감지(Shunt) 저항기와는 달리 인쇄회로기판에 실장할 수 있는 표면실장형 전류감지 저항기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원공급장치 등 전원단에 주로 사용하는 특수저항기인데 정격전력이 1W 이상의 대전력용이면서 0.005의 저저항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리드선이 없어 표면실장에 적합하고 크기도 기존 제품의 절반에 불과해 세트의 경박단소화에 적합하다. 또한 권선형 전류감지 저항기와는 달리 자기장을 발생하지 않아 타 부품에 미치는 영향도 대폭 줄였다.
한미정밀은 현재 정격전력 1W의 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향후 2, 3W용 제품을 개발해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특허청에 의장특허와 제품특허를 신청해 놓고 있다.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