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휴대폰 수입이 6억달러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반면 수출은 지난해의 83% 수준인 4억8천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상산업부가 내놓은 올 휴대폰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휴대폰의 수입은 5억3천만달러, 전년동기대비 18%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는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92%를 점유했고 다음으로 일본 2.5%, 유럽연합(EU) 1.97% 순이었으며 호주 및 중국산 제품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4억달러에 그쳤다. 이는 동남아지역에 대한 수출은 소폭 증가한 데 반해 대미 수출이 급감,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1억6천만달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39% 점유했고 다음으로 EU 23%, 홍콩 14.48%, 호주 8.29% 순이었으며 싱가포르, 필리핀지역에 대한 수출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휴대폰 수입은 지난해에 비해 13%가 증가한 6억3천만달러, 수출은 17% 감소한 4억8천만달러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분석됐다.
<모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