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그룹(회장 김찬두)이 한국IPC의 국내 영업권을 인수한다.
두원그룹은 IPC 본사인 싱가포르 IPC그룹(회장 패트릭 니얌)과 IPC가 취급하는 컴퓨터, 통신기술 등 전 사업분야에 걸친 모든 제품에 관한 국내 총판권 및 기술이전을 포함하는 것을 내용으로하는 전략적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두원그룹은 그동안 한국IPC가 공급해 온 PC제품과 PC서버, SI 관련 솔루션을 비롯해 싱가포르IPC가 취급하는 핸드폰 등 정보통신관련제품들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두원그룹의 싱가포르 IPC 제품의 국내 공급은 이달 중 두원그룹의 계열사인 멀티그램을 통해 이루어지며 한국IPC는 IPC 제품의 한국내 판매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두원그룹은 올해 매출이 약 1조5천억원에 이르는 신흥재벌로 그동안 정보통신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김영민 기자>